TOP >「아지·무레·야시마 겐페이노사토는 예술의 마을」 프로젝트란
East Building, Kagawa Prefectural Capital
가가와현 청사 동쪽관
Sunrise at Mount Goken from Oji Shrine

‘다케우치 슈젠’ 기리에·판화집
「시코쿠 만다라-아지-」 1981년 제작부터

오지 신사에서 바라보는 고켄잔산의 일출

겐페이 아트 빌리지를 만든 유래를 탐색한다!

사람들과의 유대와 장인의 기법, 사누키 지방의 소재와 해협의 경관이 겐페이노사토를 예술의 마을로 성장시켰다.

지금부터 약 50년 전인 1950년대 초반, 일본은 고도 성장기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미덕이라며 질보다 양을 추구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가가와현도 역시, 고도 성장의 물결속에 휩쓸려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시대상황에서 당시의 가가와현‘가네코 마사노리’지사는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문화도 동시에 성숙해져야만 현민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여, 가가와현 예술촌 구상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것이 현재의 겐페이 아트 빌리지 구상의 기초가 되었으며 또한 세토우치 예술축제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예술가들이 왔었다는 표시로 남긴 서명들

그러면, 왜 가네코 지사는 예술에 관심을 가졌으며 가가와현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미래를 예술이라고 생각하였을까요? 그 이유는 가네코 지사가 다녔던 마루가메 중학교(현 마루가메 고등학교)의 선배인‘이노쿠마 겐이치로’화백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이노쿠마 겐이치로’화백은 누구나가 다 아는 일본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그 이노쿠마 화백과 나눈 두터운 교류속에서 예술이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고 향토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고 깨달은 것이 아닐까요? 현청사 신축에 대한 말이 나왔을 때도‘이노쿠마 겐이치로’화백은 마음을 다하여 상담해 주었고,‘세계의 단케 겐조’로 일컬어지는 일본 현대건축의 아버지라고 불리웠던 건축가‘단게 겐조’를 가네코 지사에게 소개해 주었다고 합니다. 건축가‘단게 겐조’의 대표작으로서 공공건축 100선에도 뽑힌 가가와현 청사 동관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건설된 것입니다. 더욱이,‘이노쿠마 겐이치로’화백은 그 폭넓은 인맥을 활용하여 1957년에 유네스코로부터 의뢰받은 작품을 제작하기 위한 석재를 찾기 위해 시코쿠 지방을 방문 중이었던 조각가‘이사무 노구치’를‘가네코 마사노리’지사에게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1959년에는 건축가‘단게 겐조’의 소개로 조각가‘나가레 마사유키’가 가가와현을 방문.‘가네코 마사노리’지사의 성대한 환영을 받은 조각가‘나가레 마사유키’는 아지초에서 석재 조각을 비롯한 활동의 거점을 이 지역으로 옮겼습니다. 그 후, 예술가의 인맥은 더욱 확대되었으며, 1964년에는 조각가‘나가레 마사유키’의 권유로 무레초의 사쿠라 제작소를 방문한 가구 디자이너‘조지 나카시마’도 역시 겐페이의 마을에 매혹되어 자주 이 지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지사와 한 사람의 예술가가 이룬 교류가 세계의 예술가와 겐페이의 마을을 연결시켜 주어 겐페이 아트 빌리지가 탄생하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친분관계만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이 지역을 사랑한 것은 아닙니다. 그 곳에는 아지 돌로 대표되는 질 좋은 재료와 「사누키의 예술」,「사누키의 기술」로 유명하였던 사누키 장인의 높은 기술 그리고 세토우치의 온난한 기후와 세토 내해에 떠 있는 수많은 섬들의 절경이 있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생활의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추구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정신의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현대. 오늘날 역사와 예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겐페이 마을은 우리들의 마음에 진정한 풍요로움이 무엇인지 가르쳐 줄 것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예술가가 사랑한 지역에서 새로운 예술을 발신함으로서, 다음 세대가 자랑할 수 있는 향토의 선구적 존재가 되는 것. 그것이 바로 겐페이 아트 빌리지입니다.

다케우치 슈젠

가가와현 지역진흥 어드바이저

다케우치 슈젠

1947년 가가와현 출생.
1967년 가가와 현청에서 근무시작.
1972∼75년 가가와현 디자인실 근무.
‘가네코 마사노리’지사 아래에서 지역진흥과 문화진흥 등을 위한 디자인 전략에 대해 연구하고 담당하게 됩니다.
디자인실 이외에도 기획부와 관광섹션 등에서 이벤트와 박람회의 기획과 관광지침 그리고 사누키 지방과 세토지역의 진흥 비전 등 수많은 기획에 참여하였습니다.
2003년 정책부 지역진흥과 주간(문화진흥·세토 내해 진흥 담당)을 마지막으로 퇴직.
가가와현으로부터 지역진흥 어드바이저로 위촉을 받습니다.
시코쿠 신문사 객원논설위원.
가가와대학 경제학부 비상근 강사.
직업훈련 지도원(디자인).
종이를 오려 대지에 붙여 만드는 기리에(切繪)와 판화작가로서도 수많은 작품을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